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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홉 번째 이유식: 당근이유식 2021. 3. 10. 23:19
너무 야채만 주고 있는거 아닌가 싶은 아홉 번째 이유식
쌀, 현미, 브로콜리, 소고기, 아보카도, 단호박, 양배추, 고구마
아가의 첫 번째 빨간 야채로 당근이 선택되었다.
한달 정도 했던 이유식 재료를 놓고보니 야채류가 너무 많은 것 같아서
이거 다음엔 닭고기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.
닭고기, 오트밀, 콩 등을 시도해봐야지
유기농 당근을 사서 잘 씻고 껍질을 필러로 얇게 벗겨내고 찜기에 쪘다.
토막토막 당근
가운데 구멍은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본 흔적
푹 익어서 젓가락도 푹푹 들어가고 손으로 누르면 잘 으깨지더라
합격!
이렇게 feeder 에 넣어서 줬더니 또 낼름낼름 잘 먹었다.
그전 이유식들과의 차이점이라면......
단호박이나 고구마는 저렇게 줬을때 얼른 더 내놔라 더 내놔라 하며 내가 준비한 양만큼 다 먹고도 더 달라고 했었는데
당근은 3번 리필해서 먹더니 장난을 치고 있었다는점?
입에 안 맞구나 우리 아기
입에 안 맞지만 4번은 먹는구나 우리 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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