샘스클럽 추천: LA갈비 short ribs

#미국에서한식하기

 

미국에 와서 생활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지만, 입맛은 당연히 한국 입맛인지라 

명절이나 생일이 다가오면 갈비찜이 그렇게 생각난다.

 

한인마트에서도 당연히 갈비찜용 혹은 구이용 고기를 구입할 수 있지만

단가가 매우 비싸고 가끔 고기 퀄리티가 아주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

되도록이면 고기는 wholefoods 나 costco, 그리고 sam's club 에서 사려고 노력한다.

(얇은 샤부샤부 고기, 차돌박이, 항정살 등만 한인마트에서 구입)

 

그 중 가장 만만하게 자주 사다 먹는 고기가 바로 샘스클럽에서 파는 short ribs

a.k.a. LA 갈비 되시겠다.

 

 

가끔 진공포장 상태로 팔기도 하니 눈에 불을 켜고 찾을 것!

파운드당 5~6달러 사이로 가격도 아주 좋고 잘 고르면 고기 상태도 좋다.

하지만 가끔 밑에 깔려있는 고기들이 안 좋은 경우도 있으니 팩을 골라올 때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.

 

한국식으로 양념해서 구워먹기엔 조금 두껍게 잘려있다.

그래서 차라리 이 부위로 찜을 해 먹는 편

구워 먹는 LA 갈비는 나중에 다룰 트레이더 조 시판 제품을 먹으면 편하다 :)

 

갈비찜은 인스턴트팟을 이용해서 하는 편이다.

사과와 양파를 갈고 간장, 다진마늘, 후추 등으로 간을 한 뒤 3일 정도 냉장고에 재어놨다가

당근, 무, 감자 등과 같이 넣고 조리한다.

 

인스턴트팟은 불 앞에서 계속 요리를 기다리고 할 필요 없이

시간과 압력을 셋팅하면 음식이 다 되어 나오기 때문에 편리하다.

시간이 오래 걸리는 고기찜 종류나 갈비탕, 삼계탕 등을 할때 신세계를 맛볼 수 있다.